보홀 호핑투어 현지 예약방법 후기 (발리카삭 셀프 위치, 가격, 비용)

안녕하세요 홍초입니다. 오늘은 보홀 호핑투어 현지 예약(Island hopping)하는 방법, 한인업체, 현지업체, 현지 삐끼에 대한 가격비교, 호핑투어 위치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홀 호핑투어 현지 예약방법

돌고래(dolphin watching) + 발리카삭(Balicasag) 거북이와칭은 한국인 업체, 현지 업체, 현지 삐끼들을 통해서 방카를 소개받는 경우로 구분 할수 있습니다. 어느 곳에서 할지 정한후 조인투어와 단독투어에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보홀 발리카삭 거북이

조인투어 VS 단독투어

조인투어의 장점은 큰배를 타고 나간다는 점에서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움직이기때문에 일정을 마음대로 정할수 없다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단독투어는 조인투어에 비해 작은 방카를 타고 움직이기 때문에 이동 속도가 느릴수 있지만 내가 원하는 일정을 짤수 있고 원하는 만큼 머무를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인업체 VS 현지업체 VS 현지삐끼 가격 비교

첫번째로 한국인 업체는 인터넷 검색시 수많은 블로그들과 광고들로 많이 볼수 있는데 한국인들이 편하게 다녀올수 있도록 많은 서비스들이 포함되어있고 큰 배로 이동하기때문에 편하게 이동할수 있고 다수의 헬퍼들과 가이드들이 붙기때문에 아무래도 현지업체와는 확실히 서비스면에서 만족감이 클것입니다.

한인업체 비용은 인당 7만원 안팎으로 현지 투어와 차이가 많이 나기대문에 현지 투어와 고민하실 수 있지만 수중촬영, 스노클링 장비대여, 전용 스피트 보트, 식사를 포함하는 서비스 때문에 가격 차이는 어느정도 인정이 필요합니다.

두번째는 쿨룩같은 외국 대행사에서 진행하는건 현지에서 예약하는 투어와는 같지만 현지업체와 고객들을 연결해주면서 중간에 수수료를 떼가기 때문에 확실히 현지에서 직접 예약하는 방법보다는 비쌀수밖에 없습니다.

쿨룩 같은 예약 대행업체에서는 4인기준 대략 16만원정도로 인당 4만원정도의 비용으로 이용할수 있습니다. 다만 인원이 많이질수록 인당가격이 줄어들며 10인인 경우 인당 1만6천원으로 낮아집니다. 여기는 리조트까지 픽드랍이 포함되어있으며 식사는 불포함, 모든 입장료가 포함됩니다. (쿨룩기준으로 계산)

세번째는 현지에서 삐끼들에게 예약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건 개인이 고객과 방카선장을 조인해주는 역할만 하고있으며 삐끼들이 중간에 알아서 커미션을 챙겨가는 방식입니다. 현지에서 삐끼들은 호핑이 시작하기 전까지 안내해 주는 역할까지만 하기때문에 삐끼들이 좋다고 투어가 좋은것은 아니라는 걸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현지 삐끼들에게 예약시 기본 메뉴 금액이 있지만 흥정이 가능합니다. 4인으로 단독투어3000페소 안팎으로 1인당 1만8천원 정도로 예약이 가능하며 인원이 많을수록 인당 가격이 저렴해집니다. 10인 기준으로 5000~6000페소로 1인당 1만 3천원 정도의 금액으로 예약가능합니다. 여기에는 모든 입장료는 포함되지만 픽드랍은 삐끼마다 다르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2번 모두 삐끼를 통해서 방카를 소개받고 단독투어로 진행했습니다. 1번째는 4인으로 3500페소, 2번째는 8인으로 5500페소로 진행했는데 투어 진행하는 차이점은 딱히 없었는데 2번째의 방카의 속도가 너무 느려서 힘들었습니다. 방카의 상태는 복불복인듯 합니다.

한인업체 VS 현지업체 VS 현지삐끼 비용 정리

구분4인10인
한인 업체대략 30만원대략 60만원
현지 업체대략 16만원대략 16만원
현지 삐끼대략 7만~8만원대략 12만원

위의 비용 정리는 다양한 업체가 많기 때문에 대략금액으로 잡았으며 각 업체마다 현지 삐끼제안 금액에 따라서 금액이 달라질수 있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보홀 호핑투어 위치

호핑투어 시작점인 Bohol Divers Club Dive Center 건물에서 돌고래와칭까지는 30분정도 소요되며 돌고래 와칭부터 발리카삭까지 30분 발리카삭에서 다시 Bohol Divers Club Dive Center 건물까지는 1시간가량 소요됩니다.

보홀 호핑투어 위치

보홀 호핑투어 일정 및 후기

보홀에서 돌고래 와칭과 거북이들과 함께 수영할수 있는 발리카삭 섬에서 스노클링을 하고 버진아일랜드까지가 하나의 투어였지만 지금은 무기한 폐쇄한 버진아일랜드를 제외하고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버진아일랜드의 폐쇄로 일정이 줄었지만 금액은 동일합니다.

돌고래 와칭이 포함되어 새벽 6시에 출발하는 일정이지만 돌고래와칭을 제외한 발리카삭 스노클링만 진행하고 오는 것도 선택할수 있으며 발리카삭만 가게 된다면 시간은 크게 제약받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조율이 가능합니다.

보홀 호핑투어 위치

다만 발리카삭으로 가는 길 중간에 돌고래 와칭을 할수 있는 포인트가 있으며 생각보다 많은 돌고래를 볼 수 있어서 기왕 하는거 돌고래 와칭을 하고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돌고래 와칭을 100% 볼 수 있는건 아니며 운이 안좋으면 돌고래 와칭은 볼 수 없으니 참고 바랍니다.

돌고래와칭 포인트에서 발리카삭까지는 방카 크기와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3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입니다. 발리카삭 섬에 도착하면 발리카삭 가이드와 함께 3~5명 안팎으로 탈 수 있는 작은 배를 타고 다시 나오게 되됩니다.

가이드들이 거북이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스노클링 하는것도 도와주며 주변에서 계속 안전하게 스노클링 할수 있도록 살펴줍니다. 보홀 각 투어가이드들은 어떤 투어던지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 보였습니다.

거북이가 생각보다 크고 너무 귀여워서 주변에서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투어입니다. 거북이 와칭이 끝나면 열대어를 볼 수 있는 포인트로 이동하여 스노클링을 더 할 수 있으며 시간은 30분~40분 정도소요 됩니다.

그 이후 버진아일랜드 구경한 후 숙소로 돌아오는 투어였지만 버진아일랜드의 폐쇄로 인해서 발리카삭에서 숙소로 오는 일정으로 마무리 됩니다. 대략 3시간이면 끝나는 투어로 버진아일랜드를 포함 여부와 상관없이 전체 비용은 비슷했습니다.

보홀 버진아일랜드

보홀 호핑투어의 큰 매력은 큰 바다 거북이와 함께 수영할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열대 물고기들을 많이 볼수 있다는 점에서 꼭 한번 다녀올만한 곳입니다. 몇 해전의 보홀은 수질이 더 좋았지만 공항이 생기고 나서 관광객들이 모여들면서 예전만 못하지만 아직 천연의 자연을 간직한 곳이라서 보홀 여행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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