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초입니다. 보홀에서 두번에 걸쳐서 현지업체와 셀프 투어를 진행했던 경험으로 보홀 현지 투어인 반딧불(Firefly), 육상(Countryside tour), 고래상어(WhaleShark Watching), 나팔링(Napaling Reef), 발리카삭(Balicasag), 히낙다난(Hinagdanan)에 대해서 후기, 비용(가격)에 대해 한번에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보홀 현지 투어 나팔링
보홀 현지 투어 중 꼭 추천하는 투어로 나팔링 투어(Bohol Napaling Reef)가 있습니다. 나팔링 투어는 정어리떼를이 모여있는 포인트에서 스노클링 하는것으로 현지 업체를 이용하기 보다는 셀프로 진행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나팔링과 고래상어, 히낙다난을 묶어서 가는 경우가 많으며 나팔링 포인트와 히낙다난이 가까이 붙어있기 때문에 툭툭이 비용 추가없이 히낙다난 입장료만 내고 갈 수 있습니다. 히낙다난을 가시게 된다면 나팔링을 가실때 함께 진행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나팔링만 하실경우 대략 비용은 2인의 경우 최저 900페소부터 가능하며 나팔링+히낙다난을 함께 진행하신다면 2인의 경우 최저 1225페소로 가능합니다. 더 자세한건 아래글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팔링 셀프 투어 자세하게 알아보기
보홀 현지 투어 히낙다난
보홀 현지 투어중 히낙다난(Bohol Hinagdanan)은 천연 석회암 동굴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작은 호수가 있는데 이곳에서 수영도 할수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곳입니다. 히난다난은 박쥐들이 많은 곳으로 입구가 좁고 경사진 계단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아이들이나 연세가 있으신분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히낙다난은 툭툭이를 타고 20분 가량 타면 갈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히낙다난만 가시게 되면 500페소로 이동할수 있으며 나팔링과 함께 투어를 계획중이시라면 700페소 안팎으로 셀프 투어가 가능합니다.
구분 | 비용 |
툭툭이 | 500페소 |
입장료 (7세 이상~성인) | 50페소 |
입장료 (6세 이하) | 무료 |
입장료 + 수영 | 125페소 |
히낙다난은 입장료와 수영비를 제외하고는 추가비용은 없으며 구명조끼는 비치되어 있어서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보홀 현지 투어 고래상어
고래상어(Bohol WhaleShark Watching)도 현지나 한인 업체를 통하지 않고 셀프 투어로 진행한 결과 어려움없이 진행 가능했으며 비용도 업체를 통한 것보다 저렴했기 때문에 셀프를 추천드리겠습니다. 대략비용은 2인인 경우 최저 4200페소로 다녀올수 있습니다.
고래상어를 한후 나팔링을 가는 일정으로도 많이 진행하기 때문에 일정 계획을 잡으실 경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래상어 + 나팔링의 경우에는 최소 2인의 경우 최소 5200페소로도 가능하며 소요시간은 6시 출발에 9시 30분 숙소 도착으로 3시간 30분내로 투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건 아래글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래상어 셀프 투어 자세하게 알아보기
보홀 현지 호핑투어(발리카삭)
보홀에서 돌고래 와칭과 거북이들과 함께 수영할수 있는 호핑투어는 발리카삭 섬(Bohol Balicasag hopping)에서 스노클링을 하고 버진아일랜드(Virgin Island)까지가 하나의 투어였지만 지금은 무기한 폐쇄한 버진아일랜드를 제외하고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발리카삭이 대표적으로 한인업체와 현지업체, 현지 삐끼에 따라 가격이 매우 다르며 셀프로 진행할수 없다는 점에서 꼼꼼히 비교해 봐야할 투어입니다.
보홀 호핑투어 발리카삭 자세하게 알아보기
보홀 현지 투어 반딧불투어
반딧불투어(Bohol Firefly)는 툭툭이나 자동차를 대여해서 개인적으로 가셔도 되지만 셀프 투어와 금액이 크게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현지업체를 통해서 인당 500~600페소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인당 500~600페소에 왕복 차량이동과 반딧불 입장료가 포함되어있어서 추가 금액은 없습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 가더라도 인당 450페소를 지불하기 때문에 셀프보다는 업체를 통해서 가시길 권함)
현지 삐끼와 흥정하실 수도 있고 알로나비치 메인 상권 곳곳의 사무실을 통해서 예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둘 다 진행방식이 같아서 어느것으로 예약하던 비슷하기 때문에 편하신 방법으로 예약하시면 됩니다. 저는 사무실을 통해서 예약했으며 시간도 정확하게 지켜져서 만족했습니다.
6시 정각에 예약한 사무실 앞으로 15인승 밴을 타고 반딧불투어 포인트로 1시간 가량 이동했는데 보홀도 차가 많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거리가 멀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반딧불 포인트에 도착하고 나서 20분정도 대기를 한 후 반딧불 투어 배를 타고 30분정도 여러나무에서 반딧불을 볼 수 있었지만 나무마다 아주 적은 양의 반딧불밖에 없어서 조금 실망했지만 반딧불을 손에 올려다 주고 관찰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보홀 현지 투어 육상투어
보홀의 육상투어(Bohol Countryside tour)의 정석은 안경원숭이, 로복강투어, 초콜렛 힐, 나비/동물 농장, 맨메이드 숲길을 차례대로 투어를 진행했지만 셀프로 진행할 경우 차량를 빌려서 차량기사님과 함께 4시간~6시간 가량 이동하는 조건으로 자기가 원하는 곳만 도는 조건으로 금액을 협상할수 있습니다. 2-3가지의 조건으로는 대략 12인승 밴으로 3000페소로 흥정가능합니다.
보통 마지막날 밤비행기인 탓에 리조트 체크아웃을 한 후 육지투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12시 이후부터 시작하며 안경원숭이, 로복강투어, 초콜렛 힐(ATV, 짚라인 선택), 나비/동물 농장, 맨메이드 숲길에서 원하는 루트를 정하면 됩니다.
보홀 육상투어 위치 및 입장료 완벽정리
로복강 투어(Loboc River Cruise)의 경우 점심식사를 포함하며 강을 돌며 전경을 관람하다가 원주민들의 공연등을 관람하는 포인트들이 있어서 중간중간 지루하지 않게 보낼수 있지만 점심식사가 별로라는 의견이 많았으며 가격이 1000페소로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로복강을 따라 바라보는 전경은 한번쯤 경험해 볼 만한 곳입니다.
맨메이드 숲길(Bohol Man-made forest)은 안경원숭이를 보러가는 길에서 볼수 있으며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스팟으로 유명한 곳으로 이동 중 잠시 주차 후에 사진을 찍고 갈 수 있습니다.
안경원숭이(Bohol Tarsier)는 입장료 150페소로 짧은 구간에 몇마리의 안경원숭이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더 작아서 찾기가 쉽지는 않았으며 소요시간은 10분 이내입니다.
나비/동물 농장(Bohol Lemur and Butterfly)은 입장료 100페소(만 5세 미만 무료)로 말그대로 나비들과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뱀을 만져보고 새들 먹이를 줄 수 있는 곳이라서 추천하지만 성인들만 둘러보신다면 굳이 갈 필요가 없지 않을까 싶어서 비추합니다.
초콜렛 힐(Chocolate Hills)은 입장료 100페소로 특이한 산봉우리 모양의 전경을 볼수 있습니다. 4~5월에 방문하는 경우에는 진한 갈색잎으로 변하며 이런 지형은 보홀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에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초콜렛 힐 주변을 ATV와 버기카를 타는 액티비티(Chocolate Hills ATV)를 경험해 볼 수 있으며 ATV는 30분(600페소), 1시간(1,000페소), 2시간(2,000페소)이며 버기카는 30분(1,200페소), 1시간(2,000페소), 2시간(4,000페소)으로 시간과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로복 에코투어리즘(Loboc Ecotourism Adventure Park)에서의 짚라인은 보홀 로복강을 가로지르는 코스로 왕복으로 진행되며 왕복 짚라인 700페소, 왕복 케이블카 460페소, 짚라인 편도+ 케이블 편도는 700페소입니다. (키 120cm부터 이용가능) 엎드려서 타기 때문에 로복강의 멋진 뷰를 감상할수 있으며 다소 무섭지만 액티비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할 수 있어서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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